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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25-06-12

    맑고 향기롭게 반찬나눔 2025년 스물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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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오기 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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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살에 씻어 놓은 고무 대야와 바구니가 바싹바싹 마를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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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턱턱 막히는 이런 날,


맑고 향기롭게 조리장에서는 볶음 요리가 한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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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어묵볶음이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가장 큰 무쇠솥과 작은 솥들을 모두 사용해


빠르게 어묵과 갖은 채소를 볶아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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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금방 식지 않으면 어떡하지 걱정을 했는데,


미리 준비해놓은 얼음 덕분에 쉽게 식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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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한 어묵볶음과 


하루 종일 조리장 주변을 향긋하게 만든 깨순무침,


그리고 김치를 함께 준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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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을 수령하러 온 주민센터에서


맑고 향기롭게의 반찬이 제일 맛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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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꾸준히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반찬을 조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도 고생하신 봉사자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년 6월 12일(목) 1,322회 반찬 : 어묵볶음, 깨순무침,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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