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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18-12-01

    연말 김장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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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는


11월 29일(목)에 맑고 향기롭게 회원을 비롯하여 KTX나눔이회 등 봉사자 110여 명이 동참하여 3,0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11월 30일(금)에 성북구 19개동(성북동, 석관동, 장위동외), 동대문구 1개동(이문2동), 강서구 2개동(가양2동, 3동), 중구 1개동(종로1234가동) 총 23개 동에 거주하는 무의탁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장애인 등 484가구에 김장 15kg씩 개별 포장하여 나누어 드렸습니다. 또한, 복지시설인 월곡청소년센터, 혜광맹인불자회, 성북동 노인정, 마가렛 방과후교실에도 총 600kg을 지원하였습니다.


길상사에서도 11월 29일 겨울동안 스님과 대중공양을 위한 김장을 담궜습니다.


맑고 향기롭게 이사장인 덕일(德日) 스님은 “법정 스님께서 이끌어주셨던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의 여러 사업중 대표적인 나눔활동으로 ‘결식이웃을 위한 반찬 지원사업과 김장 나눔사업’이 20년이 넘게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것은 날로 각박해져가는 세상이지만, 법정 스님의 가르침과 뜻을 공감하는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따뜻한 애정과 동참이 있기에 가능한것이라며 격려의 말씀을 하였습니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점점 초고령화 되어가는 사회에 “김장 나눔에 참여한 봉사자들이 고향의 어머니를 위해 담그는 김장처럼 맑고 향기로운 마음과 정성을 담아 연말 김장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여,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한 모든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맑고 향기롭게 회원 및 봉사자, 길상사 신도, 개인 봉사자, KTX 나눔이회, SJ 파워 사랑봉사단, 수방사 3033부대 군인 등 총 11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연말 김장을 할때마다 항상 걱정인것인 날씨였는데, 올해는 다행히 미세먼지도 멎고, 바람이 불지 않는 포근한 날씨 덕분에 모든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나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사무국에서는 참여하신 봉사자분들과 연말에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자 소정의 선물을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아울러 아침 일찍 나오셔서 절임배추와 양념장 하역을 도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리며,


김장 나눔에 십시일반 후원을 해주신 분, 먹거리를 후원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가  힘겹게 살아가는 분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