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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17-06-03

    미얀마 어린이들에게 '어린왕자' 번역 배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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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맑고 향기롭게 - 버마어 동화책 ‘어린 왕자’ 출간  배포


(사)맑고 향기롭게(이사장 덕일)는 버마 어린이와 함께 꾸는 꿈, 따비에(버마 대표 마웅저, 한국대표 정보임)와 함께 장기간의 출판 자유에 대한 억압으로 인해 책이 부족한 미얀마(버마)에  작년 법정스님의 '슬기로운 동화나라'에 이어 2017년 '어린왕자'를 출간, 번역하여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 따비에 : 버마의 평화와 행복을 기원하며 버마 어린이ㆍ청소년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과 더불어 어린이ㆍ청소년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힘쓰는 비영리민간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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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우물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 어린 왕자 中


눈에 보이진 않지만 우리들의 삶 속 어딘가에 사막의 우물과 같은 보물이 숨겨져 있다고 이야기해 주는 책. 1943년에 발표된 생택쥐페리의 ‘어린 왕자’는 시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고전이지요.


이번에 출간한 책은  어린왕자(원작: 생텍쥐페리)로 버마어로 번역하고 현지에서 인쇄하여, 버마 현지 450개 어린이 교육 기관(국립 도서관, 마을 도서관, 에이즈 센터, 한센병 센터, 학교 등)에 무료로 배포하게 됩니다.


이번 버마어 번역 출판 사업은 (사)맑고향기롭게가 환경사업 펼쳐온 녹색나눔장터의 수익금으로 진행한 사업이라 의미가 있고, 또한  법정 스님께서 생전에  즐겨 읽으셨던  책이기에  의미가 있다고 할 것입니다.    


어린왕자는 기존에는 소설의 형태로 출간된 적은 있지만, 어린이용 동화책으로 번역된 것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제 버마(미얀마)의 어린이들도 ‘어린 왕자’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사)맑고 향기롭게는 해외 빈민국의 어린이ㆍ청소년의 열악한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한걸을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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