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8일 일요일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캠페인을 벌였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길상사를 찾는 참배객들이 적었습니다. 평소의 1/3 정도에 불과했지요.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도 많이 가라앉아 있습니다. 자영업자들의 가게 영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이런 식으로 몇 달 더 가면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한 것이라고 합니다. 추가 감염자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감염우려에 따른 격리자분들도 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6월 마지막 모금 캠페인은 참배객이 적은 탓에 모금액과 저금통 배포는 미미했습니다. 혜화여고 봉사 동아리 울타리 학생들도 학교 기말고사 대비로 학원과외를 받아야 해서 반 정도의 학생은 일찍 활동을 접어야 했습니다. 이번 활동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모금액은 112,560원, 저금통 배포는 10개 인터넷 포털 다음 희망해에서의 서명은 90명을 돌파했습니다.
6.30일 현재 다음 희망해에서는 4월 결연대상자 이수길 어르신 사연으로 총 197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5월 결연대상자인 김정희 어르신은 모금일을 한 달 정도를 더 남겨놓은 상태에서 60여만원을 모금하였습니다. 6월 결연대상자 전만호님은 모금을 위한 희망서명이 800명을 넘어 관계서류를 전달하였기에 곧 모금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7월 결연대상자인 정종수님은 희망서명이 시작되어 90명을 넘겼습니다. 500명을 달성하면 모금이 시작됩니다. 이처럼 많은 분들의 큰 관심과 사랑이 어르신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 모금일은 7월 5일 일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