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봉사가 처음이라 많이 떨렸다.
뵙기 전 할머니께 전화 드렸을 때 긴장 많이 하고 했는데
할머니께서 너무 따뜻하게 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뵙는 날 설레는 마음으로 찾아뵈었는데
역시나 할머니께서 너무 기쁘게 맞아 주셨다.
할머니께서는 내가 명랑하다며 좋아하셨다.
또 할머니는 눈이 안 좋으셔서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하셨다.
앞으로 찾아뵈면서 내가 많이 도와드리고 같이 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아졌다.
긴 시간 같이 있지는 않았지만 걱정했던 거와 달리 친해져서 너무 기뻤다.
앞으로 전화도 자주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