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름다운 만남”
(독거어르신과 청소년의 인연 만들기)
독거어르신과 청소년의 인연 만들기 활동인 “아름다운 만남”은 우리 주변의 저소득 및 차상위 계층 그리고 기초생활 독거노인들을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한 달에 한 번 찾아뵙고 안부 여쭙기, 안마하기, 산책하기 등을 합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외로움을 달래고 청소년들은 인생의 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활동개요
1) 일 시 : 2015년 3월 ~ 12월 (월1회)
2) 장 소 : 성북구의 사례관리대상자 자택(매월 세 번째 토요일 10시~12시)
3) 대 상 : 2014년 사례관리대상자 5명
4) 수행 인력 : 안근호 외 청소년 자원봉사자 10명 내외
6) 내 용 :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청소년 자원 활동
*진행일정
세부내용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대상자 선정 | * | |||||||||||
청소년 봉사자 선발 | * | |||||||||||
봉사자 교육 | * | * | ||||||||||
상견례 | * | |||||||||||
프로그램 진행 | * | * | * | * | * | * | * | * | * | |||
길상사 나들이 | * | |||||||||||
활동내용 발표 (송년회 또는 간담회) | * | |||||||||||
사업평가 및 결과보고 | * |
1)대상자 선정
2014년도 사례관리대상자 중에서 건강상태가 양호하여 걸을 수 있고 대화에 불편함이 없는 분 (신영화,김순덕,이성봉,강성녀,조두연 등 총 5명)
2)청소년 봉사자 선발
승가원 봉사자 중에서 출석률이 높고 태도가 바른 고등학교 1,2학년생 10명 구성되며, 사례관리어르신의 몸에 이상이 생기는 돌발 상황에 대처 가능하고 정서적인 면을 감안하여 남녀가 한 조가 됨.
3)봉사자 교육
1차 교육(1월30일) : 오리엔테이션 및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생애체험, 치매체험
9시50분 길상사 집결
10시 ~ 11시10분 오리엔테이션
11시10분 ~ 11시 40분 점심
11시40분 ~ 13시 성남고령친화종합체험관
13시 ~ 15시 생애체험
15시 ~ 16시 치매체험
16시 ~ 17시 한성대역
2차 교육(2월 7일) : 어르신의 특성, 대화방법 교육,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관람
9시50분 길상사 집결
10시 ~ 10시40분 어르신에 대한 이해 1
10시40분 ~ 10시50분 휴식
10시50분 ~ 11시30분 어르신에 대한 이해 2
11시30분 ~ 12시 점심
12시 ~ 13시 대화법
13시 ~ 15시 영화관람
4)프로그램 진행
월 1회 결연을 맺은 사례관리 어르신 댁을 청소년 봉사자들이 방문하여 10시부터 12시까지 안부인사, 안마하기, 산책하기, 청소하기 등의 활동을 하고 나머지 1시간은 보고서 작성
(담당자에게 이메일 발송) 및 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 페이스북 페이지에 활동 게시.
총 3시간 활동.
5)상견례
청소년 봉사자가 사례관리 대상 어르신 댁을 처음으로 방문하여 인사드리고
앞으로 매달 찾아뵙겠다는 약속으로 서로의 관계를 시작.
6)길상사 나들이
7월 세 번째 토요일에 봉사자들이 어르신을 모시고 길상사 방문하여 맑고 향기롭게 소개, 법정스님 참배, 길상사 풍경 감상, 공양간에서 식사를 하며 어르신과 봉사자 그리고 맑고 향기롭게 사이의 친밀도를 높이는 계기 마련.
7)활동내용 발표
자체적인 내부 간담회를 통해 활동 정리. 일정이 맞으면 12월 맑고 향기롭게 회원 송년회 때 발표. (활동을 하면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PPT나 짧은 다큐 제작)
8)사업평가 및 결과보고
1년 동안의 모든 활동을 총결산하여 결과보고서 작성
-활동후기는 청소년 봉사자들이 어르신을 처음으로 뵙고 느낀 바를 글로 작성했습니다.
*활동후기
오늘 처음으로 신영화 어르신을 만났다. 처음에 어르신 집 앞에 섰는데 정말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어르신 집에 들어와 문이 닫히고 나는 정말 어색함을 어떻게 해야할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자리에 앉고 어르신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정말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물론 어색함은 있었지만 그래도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어색함이 훨씬 덜 했다.
우리가 자기소개를 한 후 어르신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다. 나는 왠지 모르게 이야기를 듣다보니 좀 마음이 아팠다. 내가 어르신께 평소에는 어떠세요라 묻자 어르신께서는 외롭다고 하셨다. 난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어떻게 생각하면 어르신께는 우리가 정말 힘이 될 수 있는 존재다라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이 봉사는 정말 허투로 해서는 안되는 봉사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이제 다음부터는 더 새로운 굳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봉사하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