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일요일의 길상사는 약간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속에서
제각기 다양한 꽃과 나무들이 자신만의 향기와 모양을 뽐내었지요.
순례객들은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일요일의 여유로움을 즐겼습니다.
이번주 모금활동은 녹색나눔장터의 자원봉사자들과도 함께 하였습니다.
대학생 봉사자분들과 보살님을 뵈니 북적북적한 장터 분위기가 풍겨오더군요.
보살님이 가져오신 구운 고구마를 다같이 나눠먹은 뒤
창고에 있는 물품과 새롭게 기부를 해주신 옷과 책들을 극락전 마당으로 옮겼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활동팀은 두개의 테이블을 펴면서 본격적인 활동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푸른색 천을 깔고 그 위에 10월 소식지와 스티커 중앙에 놓고 양쪽으로 모금함과 동전통을 배치시켰습니다.
12시까지는 모금활동에 주력하고 모금활동이 끝날때까지는 다음 희망해에 올린 두 개의 사연 서명에 집중했습니다.
두개의 사연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김장을 보내주세요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284
‘관절마디마다 혹이 자라고 있습니다’
http://hope.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9279) 이지요.
길상사의 순례객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기 소개와 활동취지를 설명하고 서명 요청을 했습니다.
활동이 끝날 즈음에는 소식지 10월의 결연대상자인 이재성님의 '관절마디마다~ ' 사연의 500명 서명을 완료하였지요.
이종숙님의 CMS자동이체와 저금통 2개를 꽉 채운 회원님들의 저금통 기부도 있었습니다.
다음 모금활동일은 11월 2일(일)이며 겨울철 난방비 마련을 위한 다음 희망해 서명이 진행됩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모금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일정
- 9:30 ~ 10:30 녹색나눔장터 및 아름다운 마무리 물품 이동 및 홍보관 설치
- 10:30 ~ 12:00 모금
- 12:00 ~ 15:30 순례객 대상으로 희망서명 요청
- 15:30 ~ 16:00 활동정리
2. 비용 : 없음
3. 모금 결과
- 모금함 기부 : 52,000
- CMS 자동이체 기부자
이종숙(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3만원
- 동전저금통 2개 회수
- 동전 저금통 배포 : 약 3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