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7일(일) 우리는 길상사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을 하였습니다. 이번 길상사에서 했던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은 어느 때보다 특별했습니다. 이유는 이 날이 길상사에서의 마지막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는 김진우, 신상윤 학생이었습니다. 오전 11시 쯤부터 시작된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은 길상사에 오신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 덕분에 길상사 외부에서 했을 때보다 훨씬 수월하게 캠페인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지나가시는 분들께 "독거노인 자살 예방을 위해 모금 캠패인을 하고 있습니다. 딱 1분의 시간을 내주셔서 서명운동에 참여해 주세요."라는 멘트를 하며 캠패인의 목적 전달과 함께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에 반응을 해주시고 서명운동에 참여 해주신 분들께 간단하게 만든 10가지 캠패인 관련 문제를 서명하시기 전에 드려 우리나라의 독거노인 자살문제의 심각성과 실태를 알려드렸습니다. 이러한 정보를 들으시고 서명운동 뿐만 아니라 모금 캠페인까지 참여해 주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이에 저희 봉사자들은 기쁜 마음이 생기고 자신감을 얻어 캠페인 활동에 더욱 열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은 2013년 11월 9일(토) 청량리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길상사에서 얻은 자신감과 기쁜 마음을 잊지 않고 청량리역에서도 저희 대학생 봉사자들은 열심히 캠페인에 참여할 것입니다.
2013년도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은 이번 청량리역에서 마무리가 됩니다. 지난 반년이상 활동한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많은 경험을 했습니다. 이 캠페인을 기획해 주신 황순재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11월 9일에 참가하는 마지막 캠페인 활동을 후회없이 마무리 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