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4일 토요일, 아름다운 마무리 모금 캠페인이 신천역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노래 가사에도 등장하는 그 유명한 '신천역 4번 출구' 앞에 부스를 설치했습니다.
애초에 5명의 대학생 자원봉사자 중 4명이 참여 의사를 표현하여 오랜만에 많은 인원으로 캠페인을 진행 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를 했었지만 사정상 저(김영현)를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불참 의사를 표현함에 따라 저와 황순재 복지사님 둘이서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캠페인도 한 사람은 팻말을 들어 지나가는 분들께 캠페인의 목적을 말하며 서명운동에 동참을 유도하였고,
나머지 한 사람은 서명운동 동참 의사가 있으신 분들께 간단한 10가지 퀴즈와 이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모금 캠페인 동참 의사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역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은 길상사에서 진행하는 캠페인보다 훨씬 어려움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길상사에 오시는 분들은 길상사가 최종 목적지인 경우가 많지만 목적지가 분명한 역내의 행인들을 붙잡고 서명운동을 유도하기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역내에서 어떻게 하면 행인들이 발길을 붙잡을 수 있을지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모금, 서명과 함께 정기 후원에 동참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보람찬 하루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