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변함없이 안국역 1번출구 스타벅스 앞에서 만났습니다
오늘은 새로운 분이 함께 하셨네요.
너무나 더운 여름의 한 가운데라 걱정도 되었지만 회원들의 열정이 더 뜨거웠습니다.
오전에는 많은 양의 부추를 다듬었습니다..
세심한 작업이라 오후까지 이어졌고요..
오후 점심 식사와 휴식 시간을 이용해 한 달 동안의 세상 이야기도 하고 활동 이야기도 했습니다..
늘 저 멀리서 새벽마다 달려오는 장성자 회원과 분당 인천 등에서 개인의 수고로움을 뒤로하고 함께 해 주심에 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후에는 변함없는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놀이마당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멋들어지고 신명나는 고장고와 함께라 훨씬 흥겨운 시간이였습니다. 여름이라 어르신들이 많이 지칠거라 생각했지만 돌이켜보면 여름 기간이 눈빛도 더 반짝이시고 활동도 훨씬 부드러웠던 것 같습니다.
신명나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장고 장단에 맞춰 아리따운 한복 입은 회원들과 함께 손뼉으로 또 어르신들의 손을 맞잡고 눈길을 주고 받으며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 복숭아골 살구꽃
뜸뿍 뜸뿍 뜸뿍새
동구밖 과수원 길
푸른 하늘 은하수
넓고 넓은 바닷가에
해당화 피고지는 섬마을에
찔레꽃 붉게 피는
자,어르신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한 시간여를 신나게 보냈습니다.
늘 이 자리를 지켜주시는 회원 여러분 8월도 만나서 즐거웠구요..반가웠습니다..
새로 오시는 분도 부담 없이 잘 어울릴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아,나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하시지만 실제로 처음 오시는 분들도 쉽게 함께하니깐요.
저희랑 함께 하셨음 좋겠습니다.
이상 진인선원 활동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