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영녕, 김임진 전화말벗

지난 3월 27일 수요일 오후 4시, BTN 불교TV에서 ‘생방송 보시’가 방영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전화말벗 대상자로 매일 폐지를 수집하시는 강상구 어르신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자식은 있지만 가족관계가 단절되어 독거노인으로 지내시는 강상구 어르신.

모연된 후원금이 단순히 개인에 대한 생계 보조비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마무리’를 자축하는 축의금으로, 감사 헌금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서로를 성장시켜주는 기회로 작용했으면 하는 바람 있습니다.

자업자득 자작자수.

한 개인의 인연과보만이 아니라, 함께 지어가는 우리들의 수행.

인과는 역연해서 우리들의 인과, 공업 역시 털끝만치의 오차가 없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 강상구 어르신, 우리 자신을 비춰볼 수 있도록 거울을 자임해주신 강상구 거사님.

시정의 선지식일 그가 살아온 날들에 대해 기꺼이 찬사를 올립니다.

생방송 보시 제13회 바로가기 ▶ http://www.btn.co.kr/program/Program_datail.asp?ls_StSbCode=CATPR_01&PID=P742

생방송 보시 방송 출연에 이어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올해 4월부터 새롭게 진행하고 있는 나눔의 기부문화 캠페인 ‘아름다운 마무리’에도 많은 성원과 관심 바랍니다.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전화말벗 자원봉사자 정기 간담회가 있습니다.

이날 협의된 사항을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 전화말벗 가정방문 >

- 일정 : 4월 8일 ~ 29일 매주 월, 수, 금요일 (총10일)

- 인원 : 전화말벗 대상자 82명, 전화말벗 봉사자 10명, 사무국 간사 3명

- 내용 : 대상자 실태 방문(연 1회), 설문 조사, 기념품 전달

임대아파트, 달동네, 산동네를 찾아 하루에 7~10명을 만나 뵈어야 하는 빠듯한 일정입니다.

얼굴도 모른 채 전화기만으로 상담이 오갔던 지난 1년만에 맞은 반가운 해후입니다.

말벗이라는 정서적 지지를 넘어 찾아가는 사회복지의 전위대를 수행하고 계신 저희 전화말벗 자원봉사자, 맑고 향기롭게 회원님, 이 살아있는 보살님들에게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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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미, 전연미, 임진성, 이은희, 옥정화 전화말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