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불어닥친 12월 둘째주
한파가 몰아쳐도 저희 진인선원팀은 꿋꿋이 아침 8시30분에 진인선원으로 고고
사실 제가 살짝 늦는 바람에 ㅡㅜ 늦게 출발했지만...... ㅋ
이번 활동일에는 날이 많이 춥다고 영양사 선생님께서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주셨어요..
근데 양파랑 파도 실내에서 같이 다듬어야 해서...
옆에서 멸치를 다듬고 있는
제 눈에도 눈물이 질질
늘 기본으로 하는 양파, 감자, 파 다듬기와
멸치 다듬기
호박이랑 감자를 으깨기(샐러드 준비) 등을 했어요..
그 덕분에 점심에 맛난 반찬들로...
대구탕? 잘 안먹는 저도 2그릇이나!!
항상 진인선원에 오면 배가 터질 정도로 먹는거 같아요..
주방 선생님의 요리솜씨도 좋고, 항상 좋은 재료들만 쓰시거든요..
점심공양을 끝내도 우리는 쉬지를 않아요...
오후 공연에 대해 어떻게 준비할지 얘기하기도 하고...
진인선원의 추후 활동에 관한 계획을 짜기도 하구요...
이번 활동일에는 장구를 배웠어요..
김순남님께서 고나경님께 열심히 가르쳐주고 계신 모습이네요.. ㅎ
12월이라 특별히 머리띠와 산타모자를 썼어요..
역시나 어르신들의 반응은 좋았어요....
다 제가 이쁜 탓일까요??? ㅋㅋㅋ(생얼의 압박! 따윈 무시하자며!)
관음원이랑 또....기억이..
두군데에서 신나는 공연을 마쳤습니다.
이번 활동에는 오랜만에 나오신 어르신이 계셔서
왜 안나오셨냐고 보고 싶었다고 했더니
아프셔서 못 나오셨다고 본인도 나오고 싶었다고 하셨네요..
정말 어르신들이 아프시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래서 더 힘내고 열심히 놀이봉사를 할 생각입니다!!
아자아자!!
이번 활동에서 저희는 진인선원으로부터 큰 상을 받았습니다.
바로 공덕상인데요....
10년여동안 봉사하면서 처음 받은 상입니다. 뿌듯!! ^^
저희 고나경모둠장님께서 진인선원 국장님께 공덕장을 받아,
황순재 간사님께 잘 전달하여 드렸습니다.
여기서 받은 상금(??)은
요렇게 다시 좋은 곳으로 쓰일 수 있게 구세군 등에 기부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열심히 해 보아요~ ㅎ
1월 모임은
둘째주 일요일 1월 13일(일), 08:20
안국역 1번 출구, 스타벅스 옆 맑고 향기롭게 차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오시는 분들은 댓글로 참여의사를 표현해주셔도 좋습니다.
부담없이 참석해주세요~~
새해에는 좋은 일을 합시다!!!
많이 많이 참석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