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월) 맑고 향기롭게 봉사자들(결식이웃 밑반찬 조리활동의 조리봉사자, 배달봉사자, 서울노인복지센터의 봉사자)의 교류시간으로 양양 낙산사와 휴휴암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 잡은 낙산사는 관음보살이 설법을 펼치며 항상 머무는 곳을 이르는 보타낙가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것이라 합니다.
낙산사는 동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천혜의 풍광과 부처님 진신사리가 출현한 보물 제1723호 공중사리탑, 보물 제1362호 건칠관음보살좌상, 보물 제499호 칠층석탑, 해수관음상, 천수관음상 칠관음상 등 모든 관음상이 봉안된 창건주 의상대사의 유물이 봉안된 의상기념관 등 숱한 성보문화재를 갖추고 있는 관음성지입니다.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며 불자들 사이에 명소로 부상했습니다. 휴휴암은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워하는 마음,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합니다.
* 참석인원 : 봉사자 40명, 사무국 직원 4명
멋지고 아름다운 곳에
너무 감사하고 마음 따뜻하신 봉사자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