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햇살이 보이는 오늘
아동들의 방학을 맞아 그동안 요가 활동을 진행해주었던
'(사)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가 있는 길상사를 직접 방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도 오랜만에 나들이에 들뜬 모습을 보였습니다.
<길상사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기분좋은 소이와 혜숙이>
<길상사에 도착하여 길상사 조감도를 보고 있는 아이들.
오늘 우리가 어디를 갈지 미리 공부하고 있어요.>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팀장님께서
오늘 길상사 안내를 맡아주셨습니다.
요가 활동 때 많이 만나서 그런지 아이들도 팀장님을 반겨주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길상사 탐방이 시작되었습니다.
<불상을 보고 합장인사를 하는 아이들. 민경이는 템플스테이 경험자여서 그런지
능숙하게 합장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길상사를 산책중인 아이들. 혜숙이랑 인혁이는 커플티를 입었네요^^>
<이동 중에 다리위에서 계곡물을 바라보는 아이들.
시원하게 흐르는 물을 보고 매우 좋아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물에 뛰어들고 싶지만....
오늘은 마음만으로 만족해야겠죠?^^>
<동욱이가 소변실시를 하는 바람에 잠시 화장실에 들렀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화장실에 간 사이
민경이, 소이, 혜숙이의 길상사 나들이 인증샷!!!>
<여기저기 신나게 구경을 하고 잠시 휴식중입니다.
이곳에서 맑고 향기롭게 선생님들께서 맛있는 매실음료를 주셨어요.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였답니다.>
<소변실수 후 의기소침해진 동욱이
하지만 매실음료 한잔에 기분이 다시 UP!! 되었습니다.>
<안내를 해주신 홍정근 팀장님을 위해서 인하가 쉬는 시간동안
안마를 하고 있습니다.
장난꾸러기 인하가 오늘만은 천사 인하입니다.^^>
<드디어 즐거운 식사시간. 오늘의 메뉴는 맛있는 비빔밥.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밥을 받아서 자리로 이동하였습니다.>
<자기가 먹을 비빔밥을 직접 비비고 있는 이수민.
이날 수민이는 비빔밥을 2그릇 먹었답니다.^^>
수민이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여기저기서
'밥 더주세요' 라고 이야기를 하였답니다.
맛있게 냠냠 비빔밥을 먹는 것을 마지막으로
길상사 나들이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떠나기 전에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단체사진을 촬영하였습니다.
<길상사를 떠나기 전 단체사진 촬영~!! 김동욱은 강력하게 거부하여
부득이하여 빼고 단체사진을 찍었답니다.>
오랜만에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면서
새소리, 매미소리도 듣고
나무와 꽃, 물도 보고
아이들이 신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아이들을 위해서 시간을 내주신
'맑고 향기롭게' 홍정근 팀장님과
아이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도 불구하고
웃으면서 아이들을 반겨주시고 맛있는 것도 내어주신
길상사 보살님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참 좋은 인연입니다.
*일시: 2011년 8월 2일 오전 10시 30분~오후 1시
*장소: 성북구 길상사
*참여자: 김두희 외 9명
정은영 팀장/ 이화용 운전원/ 김찬양 사회복무요원
- 글 : 정은영 팀장, 승가원 홈페이지에서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