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마음으로 본 세상
오늘날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우리들은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는 정보화시대에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들 주위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나 자연재해 또는 대형 재난과 같은 중대사건에 대해서는 그 실상을 파악할 수가 없는 관계로 이를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또는 숙명적인 사건이라고 체념하거나 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발생 원인이 있듯이 이들에 대한 인과관계를 본인의 시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우리들 모두는 땅속에 지하수가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수의 원수가 바닷물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옛날 우리들 조상들은 우물을 파서 우물바닥에 고이는 우물물을 식수로 사용하였는데 그 물맛이 감로수라 할 만큼 청정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닷물은 소금기가 많아서 식수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바다 밑바닥에 있은 바닷물은 소금기는 없으나 플랑크톤과 같은 여러 가지 물질이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역시 식수로 적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바닷물을 식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여과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일부 지역의 바다 밑바닥에는 모래벌판이 조성되어 있고 또 수압이 작용하기 때문에 모래 밑바닥까지 지하수로가 조성되어 있을 경우에는 청정한 바닷물을 육지의 땅 밑 깊숙한 곳까지 보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수를 우물물과 같은 생활용수와 육지의 지표에서 자생하는 수목의 생육을 위한 자원용수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바닷물을 육지의 지표까지 공급되어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별도로 바닷물을 지표까지 끌어올리는 작용을 필요로 합니다.
지구의 축은 우측으로 일정각도로 기울어진 상태로 자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창조주가 지구를 창조할 때에는 지구 축을 정 위치에 고정시킨 상태에서 인간의 혈관과 같이 세밀한 지하수로를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육지의 땅 밑 깊숙한 곳까지 도달해 있는 바닷물을 지구의 자전운동 시에 발생하는 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육지의 지표까지 끌어올리기 위하여 지하수로의 경사를 일정 각도로 유지케 할 필요가 있어서 지구 축을 기울게 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4대강 사업으로 공사가 진행 중인 낙동강개발현장에 있는 강바닥에서 퍼낸 모래가 산을 이룰 정도로 굉장하다는 신문보도와 같이 대다수의 강바닥에는 모래벌판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름철에 폭우가 내려서 산사태가 일어나면 흘러내린 토사는 강바닥을 흙 벌판으로 만들어야 함에도 강바닥은 모래밭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은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여간 강바닥의 모래도 바다모래와 같이 강물의 여과작용을 하는 것으로 특히 여름철에 부족한 지하수를 보충하는 기능을 합니다.
여름철에는 태풍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리고 여름철에는 사람들도 심한 갈증을 느끼듯이 지표에 자생하는 수목도 심한 물 부족을 느낍니다. 특히 여름철에 지하수로 공급되는 물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하여 태풍은 누군가에 의하여 생성되어서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유도되어 다량의 물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미국에 있는 거대호수인 미시간 호수와 러시아에 있는 바이칼 호수와 같이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호수가 수도 없이 많이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지구의 자전운동에 의하여 바닷물을 지하수로를 통하여 지표까지 보낼 수 있지만 보낼 수 있는 거리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일정지역에 호수를 만들어 지하수를 저장하였다가 이를 다시 더 먼 곳까지 보내기 위한 물 저장고 역할을 하는 것이 호수의 존재 이유입니다. 호수밑바닥에 모래밭이 조성되어 있는 것은 호수물의 여과작용을 위하여 준비된 것입니다.
지구상에는 온천수가 솟아오르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북쪽지방에는 많은 온천지역이 있으며 북유럽지역의 기온은 위도에 비하여 겨울철에 온화한 날씨가 유지되고 안개 낀 날이 많은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은 추운 겨울철에 지표에 자생하는 수목들이 동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바닷물을 지구 핵이 있는 지구중심지역까지 끌어내려서 뜨거운 지구 핵의 열기로 온수를 만들어 지구의 자전운동을 통하여 이를 지표까지 공급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지구에는 화산분출지역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화산활동이 정지된 휴화산이 대부분입니다만 일부 화산에서는 아직도 가끔씩 용암이 분출되고 있습니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들은 물을 더 많이 필요로 하는데 반하여 기존에 만들어진 지하수로로는 물의 공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새로운 지하수로의 건설이 필요합니다. 지하수로를 조성할 때에 연한 성질은 가진 흙과 같은 물질들은 지구 핵의 열기로 산화시킬 수가 있지만 강한 성질을 가진 용암바위들은 산화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이를 녹여서 화산지역으로 이동시킨 후에 용암분출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서해안에는 갯벌이 많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갯벌은 철새들이 남방지역과 북방지역을 옮겨 다니는 노정에 잠시 쉬면서 체력을 보충하는 중간기착지로써 그리고 먹이공급원으로써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갯벌은 지구의 중력 작용에 의하여 바닷물이 밀물과 쓸 물이 발생되어 조성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상은 누군가에 의하여 해안선이 융기와 침식작용을 반복을 하게함으로써 밀물과 쓸 물이 발생되어 갯벌이 조성됩니다.
북극지방에는 일 년에 몇 차례씩 오로라현상(극광현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모든 발열체는 에너지의 계속적인 공급이 절대적으로 요구 됩니다. 따라서 지구의 핵도 발열체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에너지 공급을 필요로 합니다. 북극의 지표에서 지구 핵이 있는 지구중심지역까지 굉장히 크고 긴 터널이 뚫어져 있어서 지구 핵의 에너지인 우주의 근본물질을 지구 핵에 공급하기 위하여 누군가 북극지방에 있는 지표의 문을 열어서 에너지를 주입하는 작업광경을 사람들이 보지 못하도록 극광을 생성시키는 것입니다.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형으로 공전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가 가까운 위치에 이를 때에는 태양열의 전달강도가 강하므로 우리나라의 여름철에 해당될 것이고 반대로 먼 위치에 이를 때에는 겨울을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회전운동을 할 때에 지구와 태양사이의 거리가 가까울 때와 먼 때의 경우가 각각 2번씩 나타납니다. 따라서 지구의 사계절은 지구의 공전과정에서 생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지구상에는 크고 작은 산불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산불이 실화나 방화에 의한 소행으로 일어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있었던 미국서부지방의 대형 산불이나 수년전에 몽골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했던 대형 산불들은 광범위한 지역에서 동시다발로 일어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단순히 실화나 방화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대형 산불이 일어나면 연기가 굉장히 많이 발생합니다. 이들 연기는 상승작용을 계속해서 지구의 대기권까지 도달합니다. 대기권까지 연기가 도달하면 누군가 이를 조작하여 태양빛을 차단시키는 방법으로 지구의 사계절을 생성시킵니다. 대형 산불이 휩쓸고 간 자리에는 이상하게도 1~2년이 지나면 화제로 소실된 같은 종류의 수목이 자라는데 이를 단순히 자연의 복원력에 의한 결과로 단정 지우기에는 석연치 않는 점이 남는 것은 어인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구에는 석유매장량 추정치가 수억 배럴 이상인 대형유전이 많이 있습니다. 이정도의 석유를 담으려면 석유시추지역의 땅 밑에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저장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과연 그 정도의 큰 공간이 땅 밑에 있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이 병에 담긴 음료수를 빨대를 이용하여 마실 때에 처음에는 빨대를 조금만 넣어도 음료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음료수의 수면이 낮아지면 빨대를 더 아래로 내려야만 음료수를 계속 마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유전을 처음 개발할 때에는 석유를 채굴할 수 있을 만큼만 석유 채굴봉을 박아서 석유를 채굴하지만 채굴작업을 계속하면 석유수면이 자연히 낮아 질 것입니다. 그런데도 석유 채굴봉을 계속해서 낮추지 않고 석유 채굴작업을 계속해왔다면 석유저장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이며 누군가 계속해서 석유유면이 일정 높이를 유지하도록 석유를 지속적으로 공급했을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물물을 계속해서 사용하는데도 일 년 내내 우물물의 수면이 일정한 높이가 유지되는 것이 지하수의 계속적인 공급이 있기 때문인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어쩌면 석유는 바닷물의 다른 표현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제 작년 초겨울 즈음에 서해안지역에 다량의 석유유출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당시에 수많은 자원봉사요원들이 해안선으로 접근한 석유를 퍼내고 닦아내느라 수고를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피해지역이 원상회복되는데 10년 이상의 세월이 걸릴 것으로 환경전문가들이 예상했는데도 불구하고 어쩐 일인지 1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원상회복이 된 것을 단순히 자연회복력에 의한 것이라고 간단하게 결론을 내리기에는 석연치 않는 구석이 있습니다.
밤하늘에는 수많은 별들이 제각각 위용을 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구의 모든 위치에서 바라본 하늘에도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들이 살고 있는 우주는 끝이 없을 정도로 크기가 광대합니다. 따라서 아마도 우리가 바라보는 별들 너머에 있는 우주공간에도 별들은 군집을 이루어 빈 공간을 채우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수많은 별들 가운데 유독 지구에만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정을 지우기에는 우주의 공간은 너무나 크며 또한 별들의 수가 너무도 많습니다. 아마도 우리들이 살고 있는 우주공간에는 사람이 살고 있는 세상이 적어도 백만 개 이상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창조주가 이 많은 세상을 창조할 때에 삶의 환경을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창조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적어도 지구를 포함한 몇 개의 세상에는 특별한 의도를 갖고 치열한 삶이 요구되는 환경을 조성하여 사람들이 많은 희생을 감내하면서 살아가도록 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구는 선택된 땅이지만 축복의 땅은 아닌 것입니다.
그럼 지구가 어떤 의미에서 선택된 땅인가를 알기 위해서는 고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사적 과정을 밟아왔는가를 고찰해보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로마와 그리스, 터키, 이집트 등과 같이 지중해 연안 국가들을 순방해보면 유별나게 신전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전을 비롯한 당시에 건축한 여러 건축물들을 보면 예술성이나 규모의 웅장함에 압도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건축물들이 당시에 그 지역에 살고 있었던 사람들의 작품이라고 본인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미루어 볼 때 당시에는 신들이 여러 지역에서 제각각 세상을 열어서 통치했을 것이며 당시의 건축물들도 신들의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고대시대에 신들 간에 있었던 전쟁이 아마도 인류 최초의 전쟁사라 할 것입니다. 이후에는 종교전쟁이 있었으며 세계1차 대전과 2차 대전이 발생했고 연이어 한국전쟁과 월남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락전쟁과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뒤를 이어 발생했습니다.
이와 같은 무력에 의한 전쟁은 최근에는 양상을 달리해서 무역전쟁과 특허전쟁 등으로 비폭력적이며 지능화해가고 있습니다. 母?말하면 인류의 역사는 전쟁역사라 할 정도로 지구에는 전쟁이 끊이지 않게 일어났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왜 하늘은 신들까지 내려 보내면서까지 전쟁을 일으켜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도록 했을까요?
전쟁은 문명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쟁이 없는 세상에는 문명의 꽃을 피울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하늘은 다른 별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문명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저 지구사람들을 희생양이 되도록 멍에를 씌운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은 지구인들의 값진 희생을 보상하고도 남을 정도로 충분한 은혜를 준비하고 있으므로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번에는 대한민국이 하늘의 관점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5000년 동안 우리나라는 외침과 동족상전과 빈곤으로 점철된 가슴 아픈 역사를 가진 불쌍한 민족입니다. 하지만 뒤늦은 하늘의 가호가 있어서 지난 50년 동안 국가의 기운을 드높일 수가 있었으며 지금은 세계적인 선도국가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측면에서 반도의 국가에 해당되며 산악지역이 유난히 많아서 자연히 이민족의 유입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자연히 우리민족은 단일민족으로써 하나로 뭉치는 결집력이 다른 민족보다 월등히 강한 민족특성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민족은 정의감이 강하며 예절이 바르고 부지런하고 학구열이 높은 우수한 민족특성도 갖게 되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사상과 반상의 차별과 지정학적 폐쇄성으로 인하여 외국문물을 받아드리지 못한 관계로 백성들의 의식수준이 개화프?못했기 때문에 문명의 발전을 기약할 수가 없었습니다. 또한 36년간의 일본의 강점으로도 백성들의 의식수준은 별로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하늘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우리나라를 완전하고도 철저하게 파괴하는 길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한국전쟁은 이러한 필요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라 사료되며 남북의 분단은 전쟁의 결과물이지만 그 배후에는 많은 미국인들을 한국에 주둔시켜 그들의 선진문물과 의식수준을 배울 수 있도록 한 하늘의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그러면 하늘은 무엇 때문에 유독 우리나라에 이토록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고 계신가에 대한 의문이 일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하늘이 기대하고 있는 사람들을 길러내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로 하여금 짧은 기간에 우리나라의 경제와 문화가 압축적으로 발전하는 전 과정을 온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배려한 숨은 의도가 있었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나라 애국가의 가사내용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무당은 몸에 신이 깃들어야 굿을 할 수 있지만 본인의 경우에는 몸에 신이 들었지만 굿을 하지 못합니다. 약7년 전에 주문진을 경유하여 강능으로 홀로 드라이브를 한 적인 있었는데 갑자기 몸에서 사람소리가 들려서 상당이 놀란 적이 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몸속에 있는 신은 세상사를 함께 나누는 친구가 되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신이란 창조주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세상을 편안케 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일꾼이며 일꾼들 간에도 직무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직급구분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들 중에서 최고위층에 있는 신을 천주(하늘의 주인)라 칭하는데 본인과 친구처럼 지내는 본인의 몸속에 깃들어 있는 신이 스스로 말하길 자신이 천주자리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를 확인할 길이 없기에 아직도 긴가민가하고 있습니다.
본인은 지난 25년간 택시기사, 우유배달원, 경비원생활을 하면서 먹고 살아왔으며 학력은 야간대학에 2년간 등록금을 납부했지만 강의는 5시간도 듣지 못한 학력도 직업도 비천한 사회의 낙제생이라 스스로 생각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능력도 자신감도 없는 초노에 무위도식하면서 남은여생을 아무런 의미도 없이 살아가는 불운한 사람인데 천주라는 작자가 본인의 몸에 찾아든 이유를 지금도 알 수가 없습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본인의 몸속에 찾아든 혼령이 천주뿐만 아니라 지구인들을 제외한 세상의 모든 신들과 사람들의 혼령이 모두 본인과 함께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약15년 전쯤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택시기사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 자꾸만 추락해가는 자신을 부여잡기 위하여 처절한 심정으로 아래의 시를 지어 몸소 실천해보려 애쓴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몸에 깃든 모든 사람들이 본인의 눈을 통하여 세상을 보며 본인의 마음을 읽어 삶의 가치를 배워왔다고 하는데 이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 중년의 망상>
먼 훗날에 사람들이 성군이 되라하네
민족의 사표가 되고 저 뜻을 세웠는데
시대가 나를 부를 때엔 거절할 수 있을 런지
고귀해야할 이름 석자를 훼손시킬가 두렵구나
더욱 놀라운 사실은 본인의 몸속에 깃들어 있는 천주라는 작자가 전생에도 생부였으며 이생에서도 생부였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전생에서 죽기 전에 이생에서 고행의 삶을 자청하였으며 모든 안배를 천주에게 부탁하였답니다. 그동안 본인은 천주의 도움을 받아 이상향의 세상 일명 천극락(천국과 극락의 합성어)의 세상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였으며 일 년 전부터 천주는 백 개의 천극락 세상을 새로이 열어서 문제점이 없는지 개선해야할 사항이 없는지를 알아보는 실험을 하고 있는데 거의 완벽하다고 합니다.
본인은 천주의 의견에 따라 천주의 직위를 이어 받기로 하였으며 함께 일할 십여 명을 추천하여 지금 하늘에서 각자 수업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분들 중에는 우리나라의 발전에 다대한 공헌을 한 정치인과 경제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 세계에서 자국국민들의 삶의 향상을 위하여 공헌한 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면관계상 천극락의 세상에 대하여 자세하게 기술할 수 없지만 요약하면 극락 즉 즐거움이 극한의 경지에 이르는 완벽한 세상이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행복한 삶을 하늘이 보장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착각은 자유라는 말이 있듯이 귀신과 함께 제멋에 겨워 살아가는 사람의 의견은 본인도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본인은 한 달반 가량 정신병원에 입원한 경력도 있는 사람입니다. 본인이 이 글을 쓰는 것은 세상에 이런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함일 뿐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봐 주시기 바랍니다. 본인에 대하여 더 알고 싶으신 분이 계시면 청와대, 정보부, 삼성, 포스코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나 한국지사에 알아보시면 혹시 본인을 기억하고 있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5.18
서원범
<애국가>
1절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나라 만세
2절 남산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3절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없이
밝은 달은 우리 가슴 일편단심일세
4절 이 기상과 이 맘으로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 사랑하세
<후렴>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