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의원회를 하셨다고 회의 보고를 올리셨는데..
정작 그날 중요하게 거론된 부분에 대해서는 아주 소박하고 간결하게 올려주시네요.
잘 못 보면 대충 넘어갈 수도 있게 말이죠.
작년 영리 결산보고 내역에서
미수금(or 외상매출금)이라는 계정은 본적도 없는데..
이레출판사가 부도로인해 아래와 같은 진행을 했다고 했는데
<<현재 이레출판사(진리의 말씀, 숫타니파타, 오두막편지)가 부도가 나서, 회사 사정상의 이유로 저서 인세가 미해결중이며, 일부 서점에서 덤핑 구매, 판매를 하여, 전 이사회 또한 2010년 8월, 10월, 11월, 2011년 1월등 ‘인세 보고, 지급을 요청하는 공문 발송, 내용증명, 전화’를 통해 인세 지급 및 지급 계획을 공식적으로 수차례 요청한 바 있습니다. 또한 현재 사무국 또한 수차례 이레출판사 사무실에 전화를 하고, 대표와 전화 시도중이지만 해결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 문제 해결은 법인 이사회 구성 후 공식적으로 논의, 진행해야 할 것입니다 >>
그렇다면 작년부터 일어난 일이라면 회계보고에
미수금(or 외상매출금)이라는 계정이 있었어야 하는데.. 그런 계정은 전혀 없었습니다.
작년 결산보고에 이레출판사관련 미수금(or 외상매출금)이 저작권료(매출)에 포함하고 있는 건가요. 그렇다면 당연히 미수금계정이 있어야 하는게 맞는데 전혀 명기가 없더군요.
이레출판사 관련한 매출은 작년 매출에 포함하지 않고 결산을 하신거라면 어떤 과정을 통해서 누구의 의사 결정을 통해서 금액을 누락하신 것인지 자세히 설명바랍니다.
그리고 미수금액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금액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결산에서 매출금액을 임의로 빼도 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아닌가요.
작년 8월부터 공문발송, 내용증명, 전화를 하고 있다고 하시는데… 그렇다면 이미 법적인 과정으로 넘어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부도는 났지만 운영 중인 상태라면 더욱더 빨리 법적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참으로 여유로운 대책방안을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최종부도 나길 기다리는 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어떻게 이렇게 큰일을 유야무야 넘어가듯 회의 보고를 하십니까?
어떠한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놓지 않기 위해 입을 닫고 계신다면 그 자리가 당신들에게 어떤 자리가 되어서 돌아올지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위와 관련해서 조속히 답변바랍니다.
마지막으로
3월에 실린 회계보고가 결산보고인지 결산전보고인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결산보고는 보통 3월 31일(6월 30일) 신고마감을 하는데… 그동안에도 보면 결산후 4월호에 실었던 것 같은데요.
결산 마감이 안된 내용을 3월호에 회계보고처럼 올렸다면 그 이유는 뭔가요.
결산 마감된 내용이 3월호의 내용과 불일치 하다면 다시 게재해 주셔야 하는게 맞는듯 한데요. 그리고 결산이 끝나지 않은 것을 회계보고처럼 실어야 했던 이유는 뭔지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