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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11-01-07

    (산골만화 스물아홉) 새해 선물

본문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라고 인사 하는 것이

왠지 어색하기도 해서 잘 하지 못해던 일이 기억이 납니다.

건방진 것 같기도 해서요 ^^


그래도 "새해는 복 많이 지으세요~"


새해들어 처음 읽은 책중에 맘에 드는 글귀가 있어 남깁니다.


' 나는 우주에 절대적인 존재가 있든 없든, 사람으로서 당연히 지켜나가야 할 중요한 가치가 있다면 아무런 보상이 없더라도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내세에 대한 믿음만으로 현실과 치열하게 만나지 않는 것은 나에게 맞지 않는다. 또 영원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살아있는 동안에 쾌락에 탐닉하는 것도 너무나 허무한 노릇이다. 다만 언젠가는 같이 없어질 동시대 사람들과 좀더 의미있고 건강한 가치를 지켜가면서 살아가다가 '별 너머의 먼지로' 돌아가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 생각한다.'

-영혼이 있는 승부 중에서 안철수지음


세상이 어수선 할 수록 내가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가 한번 더 생각 해 봅니다.

몸 건강 마음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