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분들 말씀이 너무 가뭄이 심하답니다
다행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밖에선 비가 보슬비 처럼 오고있습니다.
이 비가 이리도 고마울지 몰랐습니다.
단순하지만 지루하지 않는 일상생활속에서
작은 것에 조금씩 무언가 느껴지는 내 마음을 봅니다.
도시에서 태어나 도시에서 자라 아저씨가 되어버린 나에게
감성은 그리 필요하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산들 바람에 꽃씨가 날리는 풍경에 감탄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새삼 놀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