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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5-02-21

    2월의 자제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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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따뜻하다 했더니 하필이면 봉사날즈음 한파가 몰아 닥치니... 은근 걱정이 앞선다..분명 오늘은 장담그기를 할텐데... 갑작스런 추위로 가겠다는 회원들이 감기로 불참할수밖에 없노라고 메세지가 쏙쏙.. 그럼에도 추위에 아랑곳없이 많은 회원들이 동참해 주었다..무려 26명... 이달에도 신입회원이 여섯분이나 되었다... 날씨가 넘 추워 장담그기는 뒤로 미루었다는 총무스님의 말씀에 휴우~안도의 한숨... 그런데 이번달부터는 색다른 경험을 해야 했다 복지법인으로 인가가 되면서 기초수급 어르신들이 넘 많이 입소하여 목욕봉사가 딸린단다.. 그래서 평일하고 일요일을 나눠서 목욕봉사를 해야 하는데 맑고에서 수고를 해달라신다.. 아직 한번도 어르신들을 가까이 보살펴드리지 안했기에 과연 우리 회원들이 잘 해낼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여자회원 7명이 목욕팀에 배정되고 나머지 여자회원은 어르신들 방청소며 욕실청소를 했다. 남자회원들은 지난달처럼 벌목해 놓은 아름드리 나무토막 운반작업을 했다. 창고에 일목요연하게 차곡차곡 쌓아놓은 장작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진다. 주방보조하랴 새참준비하랴 회원들이 힘드지 않을까...콩콩 뛰어다녔더니 몸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다.. 목욕팀이 걱정되어 기웃거렸더니 너무나 잘해내고 있었다. 무슨과제를 줘도 겁없이 완벽하게 해내는 우리 자제팀 아자아자~홧팅이다.. 날씨가 넘 추워 새참이나 제대로 먹을수 있을려나 남자팀에 기웃했더니 장작불 피워놓고 빙~둘러서서 이근영회원님의 걸쭉(?)한 입담에 전부들 파안대소다.. 회원배가운동,힘든활동에 엔돌핀을 팡팡~돌게 해주는 자제팀의 비타민 이근영회원님!! 항상 감사를 드린다... 오늘 새로오신 신입회원들 역시 열정적인 분만 오신것 같다.. 좋은 느낌으로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나가길 소원해본다 뿌듯함을 안고 돌아오면서 사당에서 기분좋은 뒷풀이가 있었다.. 총무 우인화님께서 작년연말 모범사원표창받은 턱을 내기로 했다... 넘 부담을 준것 같아 미안해 했더니 언제 내가 한턱 쏘겠냐며 이정도 액수는 예상했다나... 역시다...!! 항상 부족함이 많은 팀장임에도 힘과용기를 주는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부운~ 무지무지 고맙습니다..._()_ 건강한 모습으로 보름후에 뵙겠습니다.....!!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5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