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향기롭게 2005-02-09
우리 몹살나듯, 살아요, 늘 그렇게 알콩달콩 텃새와 흥겨름을 시루면서, 살랑이는 봄바람을 느껴요 낭낭한 웃음이 꽃들 사이사이에 잠들어 있지요 우린 눈빛으로 그들을 깨우지요 하늘거리는 꽃마다 가는 줄기 줄기마다의 솜털 점점이 뜨겁게 우리 가슴으로 다가와 방긋이 안깁니다. 닥장풀, 고마리, 쇠뜨기, 우아리..., 청개구리 청치마에 쇠스랑 소리나지요! 전국구 호탕하게 웃으며 '알아서 짜사,빽baek 합니다.' ㅎㅎㅎ 어디간들 잊으리오, 내 고행의 반려들, 이번 2월 달 모임에 만납시다. 이거 원 너무 보고싶어서리...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2-25 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