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을 앞두고 계속되는 추운 날씨지만 겨울다워서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넷쩨주에는 가지않는 관계로 2주만에 만난 자원활동자들은 반갑게 요양소로 향했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저희들을 반겨주시는 분들은 어르신들이지요... 주차희 할머님께서는 "넌 누구냐?"로 반겨주셔서 방에 계신 할머님들과 한바탕 웃을수 있었습니다. 일찍 나오셔서 늘 앉으시는 자리에 앉아계시는 어르신들이 계신가하면 앞자리에는 앉지 않으시겠다고 빼시는?어르신들도 계시고 미워서 옆에도 앉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배웠던 군밤타령을 시작으로 여러곡의 노래를 불렀고 오랫만에 나오신 오기종 할아버님의 장구춤으로 끝마쳤습니다. 좀더 다양한 노래 선곡이 아쉽긴 하지만 음악치료선생님의 권한이니 저희들은 어르신들과 흥겹게 손뼉치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설날 연휴로 2주후에 뵙기로하고 작별인사를 드렸습니다. *** 할아버님.할머님 모든 어르신들 건강하시기만 기원합니다*** * 38분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자원활동자 :김정자.곽경온.홍선주.오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