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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 04-11-28

    2,150포기 김장 자알 끝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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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온다고 해서, 그것도 25일에는 하루 종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해서 얼마나 걱정을 했던지요!! @ @ 솔직히 일주일 연기해야 하나, 다음날로 미뤄야 하나 울매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 ^* 포근한 날씨에 맑은 하늘이 저녁 때까지 계속되어서 정말 기분 무쟈게 좋았습니다. 어디 그 뿐인가요! 무려 80여 명 가까운 자원활동자들이 오셔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맛나게 김장 담궈 주시니 눈물이 날 정도고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일일이 인사 드리고 싶었지만 ........ 이제사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참, 미처 다 못 전한 김장김치는요 노숙자 시설인 수송동, 영등포, 용산의 보현의 집에 모두 전해 드렸습니다. 올해 보현의 집에는 후원의 손길이 줄어들어 김장을 300포기 밖에 하질 못해 그렇치 않아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다더군요. 여러분들이 정성을 다해 힘들여 담궈주신 김장 김치!! 올 겨울 어려운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주어 삶의 큰 희망으로 다시 태어날 겁니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