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오후에 마음을 내어 길상사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수련회 끝나고 일주문 나설때는 바로 다시 한번 와야지! 한것이 두달만에 길상사를 찾았습니다. 길상사는 역시 묵언중이었습니다. 극락전에 들어서니 어쩌면 그리도 편안하고 포근하던지요. 부처님께 인사드리며 지난여름에 행복했던 시간을 미쳐 몰랐던 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부처님이 빙그레 웃고 계신것 같았습니다. 좀 수줍어 하는 성격때문에 주지스님도 못뵙고 왔습니다.(죄송합니다!!!) 수련생 여러분들도 잘계시는지요? 우리도 길.사.모(길상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창단하면 어떨까요? 날마다 좋은날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