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 첫해 맑고향기롭게 자제정사 자원봉사대 활동이 있었습니다. 소한의 추위도 이기고 28명이나 참석하셔서 첫 자원봉사를 기분좋게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차량 섭외문제로 회원 중 학생들을 데려 오겠다는 것도 못오게 하였는데, 뜻하지 않게 차량을 지원해주신 회원도 계셔서 참으로 흐뭇한 하루였습니다. 더구나 새로 맡으신 총무께서 맛있는 송편과 인절미를 준비해와 양로원 할머니들께도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4대의 차량에 분승하여 자제정사로 향할 때 어제 내린 눈으로 길이 미끄러울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의외로 눈이 녹아 걱정없이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자제정사에서는 맑고향기롭게 자원봉사자들이 오기만을 기다린듯 도착하자마자 회원들간에 잠시 이야기 나눌 시간도 주지않고 일거리를 주어 불만아닌 불만도 가졌습니다. 마당에 모래를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생활관 사무실 내부 벽면을 터는 공사, 생활관 내부 청소, 땔깜 준비, 주방음식 준비 지원 등 다양한 일거리로 첫 자원봉사자가 많다고 생각했지만 서로 일을 맡겨야 한다는 시설측의 요구로 일손이 더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자제정사 자원봉사대 회원 여러분 오늘 수고하셨습니다. 새해 들어 첫 일요일을 자원봉사로 활동을 해 주신 회원님들의 오늘 모습은 맑고향기롭게의 아름다운 향기와 모습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