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는 토요일
2023년의 마지막 숲기행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숲기행 여행지는
충북 괴산의 '유암 송시열 유적, 사담계곡 둘레길, 그리고 천년고찰 공림사'였습니다.
충북 괴산에 들어서니 울긋불긋 단풍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참가자 분들은 목적지에 다다르기도 전에 연신 감탄을 자아내며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누르셨습니다.
유암 송시열 선생의 유적과 채운암에 들러
교수님의 설명을 들은 뒤,
본격적인 숲기행에 앞서 점심 공양을 했습니다.
공양을 마친 후 사담계곡 둘레길을 따라 공림사까지 이어지는 숲기행을 시작했습니다.
이전 여행지와 달리 코스가 험하지 않고 걷기가 편해서
연세가 있으신 참가자 분들도 무난하게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휴식도 취하며 천년고찰 공림사에 도착했습니다.
마지막 숲기행 답게 자유롭게 경내를 둘러보고 참배도 하면서
올 한해를 정리할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숲기행에 관심 가져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 숲기행도 잘 준비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