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2022년 8월 4주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종무소 뒤 덮인 마사토 고르게 펴 주기 및 꽃무릇 알뿌리 덮어주기

느티나무 밑 잡초 제거 및 수국 꽃대 정리하기

적묵당, 진영각 잡초 제거

요즘 아침저녁으론 꽤 선선해진 것 같은데요

날씨 때문일까요?

저도 모르게 가을에 읽을 만한 책을 검색하거나

가을여행지 추천의 글들을 보고만 있어도 마냥 행복한 요즘입니다

우리나라 기상학적 가을은 가장 짧은 기간입니다

이 짧은 가을을 모두가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가을에만 할 수 있는

또는

가을에 하면 더 좋은 여러 가지 이벤트들을 서로 공유해 보면 어떨까요?

추천하시고 싶으신 것이 있다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모란꽃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란꽃은 4~5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지름 15cm 이상이며,

꽃턱이 주머니처럼 되어 씨방을 둘러싸고

(씨방 : 꽃의 암술대 밑에 붙은 통통한 주머니 모양을 한 부분

흠흠... 오해 마세요 ^^)

꽃받침 조각은 5개

꽃잎은 8개 이상이며 크기와 형태가 같지 않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게 깊이 패어 있는 모양이 특징입니다

수술은 많고 암술은 2~6개로서 털이 있고

특히 벌들이 모란꽃을 좋아한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꿀이 많다고 합니다

열매는 9월에 익고

흡사 불가사리와 비슷한 모양이며

주머니가 터져 종자가 나오는데요

종자는 둥글고 흑색입니다

하지만 흑색 외에도 다양한 색깔과 겹꽃으로 개량된 재배품종이 존재하며

모란꽃의 뿌리껍질은 염증과 통증 치료, 지혈 등에 쓰인다고도 합니다

약으로 복용하실 때는 꼭!! 전문가에게 확인 후 복용하세요!!

(약속!! Promise!!)

모란을 심기 알맞은 시기는 10월 상순~11월 상순이며

토양은 메마르지 않은 양지바른 곳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번식은 씨와 포기나누기 · 접붙이기의 방법이 있으며

모란의 종류는 크게 중국종 · 일본종 · 프랑스종의 3계통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개화기에 따라 보통종과 겨울 모란으로 나뉩니다)

모란 꽃말은

‘부귀’입니다

그래서 부귀화(富貴花)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사진은 씨방이 여물고 터진 모습입니다

(청라님 설명 감사합니다^^)

꽃말 때문일까요?

터졌는데도 뭔가 고급스러워 보이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모란꽃이 피는 기간은 2~3일로

가을처럼 기간이 짧습니다

위엄과 품위를 갖추면서도 화려한 모란꽃

조상님들이 사랑했고

꽃 중에 왕이라고도 불리는 모란꽃을

가을에 심어보시는 걸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은 추천해 드립니다!!

8월 셋째 주는 8월 15일 광복절이었습니다

휴무일에도 청정화 보살님, 관음혜 보살님, 청라 보살님께서

잡초를 뽑아 주셨다고 합니다

쉬는데 눈치 주시는 거 아니죠!!??

(박수 짝짝짝!! ^^~*)

다시 한번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