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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22-07-11

    2022년 7월 1주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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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2022년 7월 1주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길상사 각 도량 물주기 및 잡초 제거 

적묵당 화단 누린내풀, 종지나물, 닭의장풀, 애기똥풀 제거 및 주변정리

다라니 다원 초화박스 프리뮬러 정리 


이번주에는 태풍 에어리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다행히 우리나라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다음주까지 전국 대부분이 체감온도 30도가 넘는

찜통 더위가 찾아온다고합니다

하지만 날씨는 언제든 변동 가능하다는 점을 잊지 마시고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기상 정보를 잘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폭염에 컨디션 조절 잘 하시고

날씨가 무더운날에는 되도록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지구 온난화 유튜브를 찍으면서 식물챌린지를 했었는데요

생태 사찰 가꾸기 월요팀에 계신 '청라'님께서

집에서 키우시던 실내정화식물 모종을 나눔하셨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소소하게 나눔을 하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사진은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동자꽃, 범부채,  매미꽃, 목수국 입니다

이중 동자꽃에 대한 전설과 꽃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강원도 산골 암자에 어린 동자승과 스님이 살고 있었는데요

추운 겨울 스님은 암자에 동자를 홀로 두고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하여 마을로 내려갔지만

눈이 많이 내려 스님은 한동안 암자로 돌아가지 못했습니다

눈이 그친 후 스님이 암자로 돌아왔을때는

스님이 오기를 기다리다 마당 끝에 얼어죽은 동자를 보게됩니다

스님은 동자를 그자리에 곱게 묻어 주었는데,

이듬해 동자를 묻어 준 자리에서

동자의 얼굴 같은 꽃이

마을로 가는 길을 향해 피어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스님을 기다리다 얼어 죽은 동자를 생각해

동자꽃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유래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동자꽃은 키가 크지 않고 아담하게 작으면서

때묻지 않은 듯한 아름다운 꽃 모양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동자꽃의 꽃말은 기다림

이글을 읽으셨을때 혹시 약속이 있으시다면 

약속시간보다 10분 먼저 일찍 도착하셔서 

마지막 사진에 나와있는 고양이들처럼

행복한 기다림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고

무언가를 오랫동안 기다렸다면 

그 기다림의 끝이 이 글을 읽으셨을 때였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생태 사찰 가꾸기 활동에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