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9일 생태사찰 가꾸기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 16일은 대체공휴일로 인하여 휴회하였으며,

8월 19일은 길상화 보살님, 애기부처님, 극락전 주변을 정리하였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닭의장풀/이삭여뀌/부추꽃/진영각 백작약 씨 입니다.

잎이 넓적한 꽃은 뜨거웠던 햇빛에 타서 까맣게 변해버렸지만

닭의장풀이나 이삭여뀌, 이질풀 등은

햇빛을 피하며 아주 아주 작은 꽃을 피워냈습니다.

또한 씨방이 벌어진 백작약은 다시금 내년의 봄을 기약하며

땅에 빨간 씨를 나누려고 합니다.

어느새 가을에 가까운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팬데믹으로 긴 시간 갑갑한 환경이지만

길상사의 꽃과 그 사진으로 위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