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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21-11-23

    길상사 생태사찰 가꾸기-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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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내년 길고양이 번식기를 대비해서 서울시 중성화의 날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길냥이 중성화를 하는 것을 TNR이라고 부르는데요.

TNR은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방사(Return)를 줄인 말이랍니다. 

이를 통해서 개체 수를 조절할 수 있는 것이죠. 


고양이 특성상 겨울이 지나고 날이 따뜻해지면 발정기가 시작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이전에 TNR을 시행하는 것이 아깽이 대란을 막는 일이도 합니다. 


길고양이를 바라보는 사람의 시선과 생각이 조금씩 다르다 보니, 사회적으로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데, 

TNR은 지나치게 늘어나는 길냥이 수를 조절하여 함께 공존하기 위한 방편이라 생각됩니다. 


길상사에도 길고양이 문제가 매우 심각합니다.

새벽에 발생하는 고양이 소음, 법당 마당과 화단에 고양이 변과 비둘기 사체가 있는것부터

다람쥐나 청솔모가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생태사찰 가꾸기 활동 차원에서

서울시 사업에 맞춰 동물구조협회의 도움을 받아, 길상사 길냥이 중성화 수술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 비용은 전액 서울시 TNR 사업 예산으로 집행되는데요.  

서울시에서 실시하는 이 사업은 길냥이를 돌보는 시민이 포획과 방사를 담당하는 시민 참여형 사업입니다. 


(참고로 11월 27일 - 총 15마리 포획하여 동물병원으로 보내졌고, 12마리 중성화 후 방사되었습니다. 

새끼 고양이와 중성화된 고양이는 다시 풀어주고 있습니다.

TNR  결과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 (animal.go.kr) 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조회 (animal.go.kr) 

TNR 포획(Trap), 중성화(Neuter), 방사(Return)


길짐승을 포획(Trap)해 중성화(Neuter)한 다음 원래 있던 곳에 방사(Return)하는 것. 

대개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개체 수 조절을 위해 시행한다. 한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이때 길고양이를 TNR이나 구조 이외의 목적으로 포획할 경우에는 동물보호법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 TNR 대상 : 몸무게 2.0kg이상인 길고양이

★ TNR 제외 길고양이 - 임신 혹은 수유중인 길고양이

단,수술의 안전 확보가 가능하다고 수의사가 판단할 경우 중성화수술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