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암자기행, 5월 25일 토요일에는 오대산 북대 미륵암에 다녀왔습니다. 임도를 따라 피어난 꽃과 나무에 대해 숲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오대산 북대 미륵암으로 향했습니다. 북대 미륵암은 해발 1300m가 넘는 높이에 위치한 만큼 오르는 길에는 평소 보기 힘든 식생들을 관찰할 수 있어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북대 미륵암에 도착하여 영산전을 참배하였습니다. 5km의 산길을 오르느라 허기져서 인지 점심공양이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이어 암주이신 덕행스님께서 뜻 깊은 법문을 해주셨습니다. 스님께서는 참된 방생의 의미로 육식을 철저히 금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참된 방생의 실천을 독려하셨습니다. 스님의 법문이 끝나고 참된 방생을 어떻게 실천할지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서울로 향했습니다.
6월 암자기행은 대구 팔공산 선본사, 관봉석조 약사여래좌상과 관암사, 용주암의 생태를 탐방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