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숲기행으로 경북 봉화에 위치한 청량산 청량사, 석천계곡과 석천정사,
안동김씨 집성촌 달실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청량한 가을 산바람을 맞으며 청량산 숲길을 따라 청량사로 향했습니다.
청량사를 오르며 다양한 세뿔 투구꽃과 연화바위솔등 다양한 식생을 만날 수 이었습니다.
청량산에 입산한지 30분이 지나 청량사에 도착했습니다.
산길 끝에 작게 보이기 시작한 청량사의 모습은 멋진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경외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청량사에 도착한 숲기행 참가자들은 청량사의 아름다운 경치에 연신 사진을 찍었습니다.
간단히 공양을 마치고 자유참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깨비를 혼내주기 위해 충재선생의 5대손인 권두응이 썼다는 청하동천 바위를 지나
석천계곡이 흐르는 석천정사에 도착했습니다.
계곡 위의 외나무 다리에서 포토타임을 가진 뒤 둘레 길을 따라 달실마을로 향했습니다.
달실마을에서는 봉화군 마을 해설사님 직접 박물관과 청암정을 안내해 주셨습니다.
청암정은 평상시에는 출입이 불가능하지만 해설사님을 대동했기에
청암정 내부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청암정은 인공으로 지어졌지만 주변 자연과 잘 어우러져 고유의 멋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을 해설사님의 안내를 모두 듣고 달실마을 둘러 본 후 10월 숲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10월 숲기행을 마지막으로 2017년 숲기행을 마무리 했습니다.
2018년에 더 좋은 내용으로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1년간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