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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15-07-23

    <안내> 8월 1일 숲기행 일정 안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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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숲기행 일정


< 부여 궁남지, 부소산(낙화암, 고란사)>


06:10 길상사 출발


06:20 한성대입구 출발


07:00 양재역 출발


10:30 궁남지 도착


10:30 ~ 11:30 궁남지 탐방


11:30 ~ 12:00 부소산으로 이동 및 안내


12:00 ~ 13:00 점심식사


13:00 ~ 16:00 부소산 숲기행(낙화암, 고란사 탐방 포함)


16:00 ~ 16:30 구드레 조각공원 자유탐방


16:30 서울로 출발


20:00 양재 도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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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남지(宮南池)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 117번지 일대에 위치한 백제 사비시대의 궁원지(宮苑池)이다. 별궁 인공 연못으로,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 부른다. 연못의 동쪽 일대에는 대리석을 팔각형으로 짜 올린 어정, 기와편, 초석(礎石)이 남아 있다. 1964년 대한민국 사적 제135호로 지정되었다.


궁남지는 백제 무왕(武王)의 출생 설화와 관련이 있다. 백제시대 법왕(法王)의 시녀였던 여인이 못가에서 홀로 살던 중 용신(龍神)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이가 서동(薯童)으로 법왕의 뒤를 이은 무왕(武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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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산 북쪽 백마강을 내려다보듯 우뚝 서 있는 바위 절벽이 낙화암이다. 낙화암은 사비성이 나당연합군에게 유린될 때, 수많은 백제 여인들이 꽃잎처럼 백마강에 몸을 던졌다는 전설이 깃든 곳이다. 이 전설로 낙화암이라는 꽃답고 애절한 이름을 얻었지만, [삼국유사]에는 타사암(墮死岩-사람이 떨어져 죽은 바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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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창건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백제 때 왕들이 노닐기 위하여 건립한 정자였다는 설과 궁중의 내불전(內佛殿)이라는 설이 전하며, 백제의 멸망과 함께 소실된 것을 고려시대에 백제의 후예들이 삼천궁녀를 위로하기 위해서 중창하여 고란사(高蘭寺)라 하였다. 그 뒤 벼랑에 희귀한 고란초가 자생하기 때문에 고란사라 불리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