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세 번째 숲기행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숲기행은 회원 20명, 사무국 2명, 숲해설가 선생님 1명 해서 총 23명이 다녀왔습니다.
6시 10분에 길상사에서 출발하여 10시30분쯤 건봉사에 도착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주차장 입구에 있던 자작나무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건봉사 경내로 들어가기 전 너른 풀밭에 수많은 부도와 탑비들이 늘어선 부도전에 들려 설명을 들었습니다.
건봉사는 고려 말 도선 국사가 절 서쪽에 봉황새 모양의 바위가 있다고 하여 절 이름을 서봉사로 바꾸었고, 1358년에는 나옹스님이 중건하고 건봉사로 개칭하였다고 합니다.
한국전쟁 때 완전히 폐허화 되었는데, 이때 소실되지 않은 유일한 전각이 불이문입니다.
불이문과 팽나무^^
불이문을 지나 대웅전으로 들어서는 입구에 있는 능파교입니다.
폭3미터, 길이 14.3미터, 높이 5.4미터 아치형 다리로는 규모가 큰 편이고 우리나라 돌다리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어 보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봉황이 사는 누각이라하여 붙여진 봉서루,
대웅전 뒤에 모셔져 있는 진신사리탑
건봉사를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송지호로 이동하였습니다.
송지호 둘레길을 걷기 전에 점심을 먹고~
송지호둘레길입니다.
송지호둘레길을 걷다보면 고성의 전통마을인 왕곡마을이 있습니다~
왕곡 마을은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채 잘 보존되어 왔기 때문에 전통 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가 인정되어 2000년 1월 중요민속자료 제 235호로 지정, 관리되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송지호둘레길 시작부터 왕곡마을을 둘러보고, 다시 송지호둘레길을 걸어 한바퀴 다 도는데
2시간 반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오랜시간 걸어 고단하셨겠지만
함께 걸으니 좋은시간, 추억이 되셨기를.. ^^
다음달에 뵙겠습니다~
8월 1일 숲기행은 부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