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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15-03-02

    산행모임 정체성에 대하여....

본문

앞글에서 달마님이 말씀하셨듯이 2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7일에 북한산 산행을 한후 우리 산행모임의 정체성 내지는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토론을 벌였습니다. 맑고향기롭게 산행모임으로 출범한지 어연 8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그동안 주워온 쓰레기 량만 하더러도 몇 트럭은 될터이고 그외의 자연보호 활동과 자제정사 봉사활동 등 산행외의 활동도 손으로 꼽을 수 없을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루어 냈으며 급기야는 자제정사 봉사팀을 분가 시겼지만 많은 회원들이 산행모임활동과 자제정사봉사활동에 겹치기 출연을 하고 있는 상황이지요. 자제정사봉사팀을 분가 시키는 아픔(?)과 세월의 흐름속에 산행모임이 전보다 쇠퇴(?)해가는 현실은 어쩔수 없는 상황인지라 이날의 토론은 너무나 진지하게 격론을 벌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13명의 참석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산행모임을 사랑하고 아끼고 있었으니까 말입니다. 본부에 대하여도 섭섭한 의견이 더러 있었습니다. 많은 여러 의견이 나온 중에 결론은 맑고향기롭게 산행모임을 존속시키며 본부와의 협조를 유기적으로 하여 정체성을 확립하자였습니다. 한달은 산행을 하고 다음 달에는 자연을 맑고향기롭게하는 활동을 하는 방안과 분기에 1회는 자연을 맑고향기롭게하는 활동을 하자는 의견이 있었으며 구체적인 자연을 맑고향기롭게하는 활동은 본부와 협의하여 정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우리 산행모임이 여러 활동을 해왔지만 최근들어 위상이 애매모호하여 정체성에 혼란을 겪어으나 앞으로는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정진하며 전진해 나갈것을 참석자 모두가 다짐하였습니다. 앞으로 활동해 가면서 많은 부분을 회원 및 본부와 협의 하여야 겠지만 모임의 명칭도 장기적으로는 변경해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예를 들어 "자연을 사랑하는 맑고향기롭게모임" 등.... 저는 저희 모임이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한시적으로 회장(팀장)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우리 모임을 잘 이끌어 주실분 누구없유???~~~~~~~ 우리 산하의 자연이 온전히 보존될 때까지 우리 모임은 유지되고 발전하여야 합니다. 그러러면 자연을 사랑하고 맑고향기롭게를 사랑하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동참이 필요합니다. 많은 의견과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