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숲기행지 경주 양동마을은 4월에 다녀온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마을이자

조선시대 반촌마을(성균관 인근의 마을)이었습니다.

이번 숲기행은 안동 하회마을과 다른점을 찾아보며, 마을과 마을 외곽까지 둘러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숲기행의 하루는 버스 안에서 시작됩니다.^^

6시 30분 길상사에서 출발한 버스는 마지막 탑승지인 양재역을 거쳐 경주 양동마을로 떠납니다.

정오가 되어서야 경주 양동마을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마을 소개 후 숲기행이 본격 시작됩니다.

올해에도 저희와 함께 해주시는 박희준 숲선생님.

정충비각, 관가정을 둘러보고, 물봉 동산 나무 아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두로, 자료집으로 일회용품 사용자제를 부탁드리는데요.

그럼에도 나무젓가락은 종종 사용되는 모습이 보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번달에는 나무젓가락 사용 안하기 제로에 성공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 속 젓가락은 "무 표백제,무 살충제,무 곰팡이 방지제~친환경 억새 젓가락"입니다.

소금물로 소독한 후 햇살에 자연 건조한, 14일이면 생분해되는 젓가락이라고 해요.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안 하기, 인스턴트 식품 피하기~ 함께 지켜주세요~!

왕벚꽃나무

양동마을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던 목단이라고도 불리우는 모란꽃.

이름이 신기한 김의털풀

광대수염꽃

숲길을 지나 반대편에서 보는 경주 양동마을의 모습

야동마을은 하회마을과 다르게 집과 집 사이마다 나무가 참 많습니다.

숲과 나무와 잘 어우러진 모습이었습니다.

경주 양동마을을 둘러본 후 10여분간 이동하여

마지막으로 독락당과 정혜사지 십상층석탑을 답사하는 것으로 숲기행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 숲기행은 6/1 "충남 공주 생골마을&마곡사"입니다.

현재 대기자 접수 받고 있으며, 6월 숲기행 안내는 사전 답사 후 공지될 예정이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