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화창한 늦여름
조금 한적한 목요일 오전 박희준 선생님과 함께
9월 숲기행 코스인 도봉산 원도봉계곡을 따라 망월사를 다녀왔습니다.
일단 함께하는 날짜는 9월 3일 첫째 토요일이고....
집결 장소는 1호선 망월사역 3번출구 10시 입니다.
망월사를 향하여 원도봉 계곡길을 따라 오릅니다.
망월사는 도봉산 원도봉계곡길을 올라 많은 암봉 사이에 있어 주변 경치가 수려한 절입니다.
올라가는 길에 놀란 것은 다른 절처럼 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차가 다닐 수 없는 산속에 엄청난 규모의 건물들이 있는데.
건물을 지을 때 쓰인 건축자재들을 사람의 힘으로 지게를 져 날랐을 밖에 없었을 텐데도
웅장한 전각들이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손으로 그린 사찰 안내도 ... 나름 특색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