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 2010. 8.29 - 운달산, 김룡사
김룡사 주차장에 내려서... 나무에 피워난 버섯균과 자연의 섭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무를 안아보았나요~~~~~~? 나무에 안겨보았나요~~~~~~?
마음을 열고 여유롭게 나무를 안기든, 안든 한번 해보세요.......... 참 푸근할겁니다.
김룡사 일주문을 들어서고 있습니다.
김룡사 일주문은 ‘운달산김룡사’ 편액은 뒤로하고 ‘홍하문(紅霞門)’이라는 편액이 붙어 있고 일주문 양쪽으로 ‘入此門內莫存知解(입차문내막존지해) 無海空器大道成滿(무해공기대도성만) / 이 문을 들어서면 아는체 하지 말고 알음알이 없는 빈그릇으로 만들어 도를 성취하라’라는 주련이 걸려있다.
김룡사 절 안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김룡사(金龍寺)는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사찰입니다.
조선 인조 2년에 혜총이 중창했으나 여러 차례의 화재로 불에 타면서 번창하던 건물이 줄어들었습니다. 특히 1997년 화재로 대웅전을 제외한 불전이 대부분 소실되어 남은 건물은 대부분 새로 지은 것들이다. 비구니 암자인 대성암으로 가는 짧은 전나무 숲길과 절 입구의 고풍스러운 목조 건물인 해우소가 볼 만한 장소입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31본산의 하나로 경북 북부 일대에서 45개의 말사를 거느렸으나, 조계종에서는 제8교구의 본사 직지사의 말사로 편성되었습니다. 조계종 종정을 지낸 성철, 서암, 서옹이 이 곳에서 수행했습니다.
11시 30분부터 시작해서 비가 굵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화장암 삼거리 나무 아래에서 비를 맞아가며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숲기행은 시작하였습니다만....
밤이 아닙니다........... 현재 시간 1시.
오후 1시임에도 불구하고, 산은 어두워졌습니다.
결국 원래 갈려고 했던 곳보다 조금 못가서, 안전을 위해서 내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도자기 전시관, 유교문화 전시관에 들렸는데,
도자기 전시관은 내부 공사로 휴관중이라, 유교문화 전시관만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특별숲기행은 정기숲기행과 다르게,
부부가 함께 참여하고, 가족이 함께 참여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정기숲기행에 참여못한것에 아쉬움을 표하였고, 한달에 2번 가면 안되느냐?
버스가 2대가면 안되는냐는 의견을 많이 주셨습니다.
많은 관심에 사무국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