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점점 깊어갑니다.
이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속박의 굴레에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러나
떠남이란것도 다시 되돌아올 곳이 있을 때 즐거워지겠지요.
집착하는 마음에서 떠나
다시 홀가분하게 되돌아 올 수 있는
그런 가을여행을 하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