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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09-11-04

    자연의 질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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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살려면 자연의 질서를 삶의 원리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어른스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오늘날 인류는 자연의 속도와 생리를 잃어버렸습니다.


인간들의 무한한 욕심으로 인한 생태계파괴 그리고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로 인한 천연재해와 더불어 신종플루와 같은 수많은 전염병이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인간이 경제개발이라는 명목하에 지구의 정복자처럼 군림하는 시대는 더 이상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문명의 발전은 인간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으며 이 상황에 대하여 우리는 참회해야 합니다.




며칠동안 감기에 콜록콜록 거리는 저를 보고, 병원에 안가냐? 약은 먹었냐? 라고 걱정해주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저는 왠만해서는 병원도 잘 안가고, 약도 잘 안먹는 습관이 있습니다.


감기가 걸리면 보일러 올려놓고, 이불 꼭 덮고, 뜨거운 물이나, 유자차, 쌍화차, 홍삼차를 마십니다.


감기는 약 안먹으면 7일, 병원가고 약 먹으면 일주일이라는 유머도 있습니다.


그래서 병원가라, 약 먹으라는 말씀도 고맙지만 따뜻한 차 한잔 주시는 분이 더욱더 고맙고, 감사합니다.


또 혹시나 신종플루는 아닐까 걱정도 돼지만, 심한 고열은 없는걸 보면 몸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의 실수인가 봅니다.




신종플루와 같은 병을 이길려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네요.


면역력을 강화시킬려면 약물을 최대한 줄여야 되고요.


많은 사람들이 몸에 조금만 열이 나고, 통증이 있으면 쉽게 항생제나 해열진통제로 해결하려 하잖아요.


이렇게 되면 자기치유력이 약화되어 면역력이 점점 약해진다는 것입니다.


사실 해열제,진통제는 각종 증상을 일시적으로 완화시킬뿐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며, 다음번에는 더 많은 양의 약물을 사용해야만 한다죠.


면역력이 강하면 대부분의 병은 발열, 발진, 통증의 과정을 거친 후 다시 호전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분명한 것은 약물은 면역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입니다.



또 의학뉴스를 보니


요즘같이 전염병이 극성을 부릴 때는 편식·다이어트 등을 잠시 유보하는 것이 현명하답니다.

영양결핍이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라네요.


면역력의 극대화를 위해선 채소·과일·곡물·콩·씨앗류·견과류 등을 골고루 먹되 지방·정제 설탕·알코올·트랜스 지방 등의 섭취는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깨끗한 물을 하루 2L가량 마시는 것도 유효하답니다.



육식보다는 채식이 좋고요. 공양간을 많이 애용해야겠어요. ㅋㅋ


또 제가 약을 먹지 말고 아파도 견디라는 소리는 아니니 오해는 마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