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품송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속리산에서

나무를 보았고,

풀을 보았고,

숲을 보았습니다.

조릿대로 배를 접어 물에 띄웠고,

저수지의 수면에 비치는 하늘도 보았고

점심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숲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흰꽃장구채입니다.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앞 뜰에서 보았죠? 외래 원예종입니다.

저수지의 맑은 물에 비치는 하늘과 산과 소나무 참 멋진 풍경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박각시나방 종류의 애벌레로 보입니다. 색이 참 화려하죠?

새머루... 왕머루는 아니지만 그래도 맛은 참 좋죠. 새콤 달콤

맛난 점심을 먹고 쉬다가 내려오는 하산길입니다.

노각나무를 관찰하고 있어요.

"남방네줄면충"이라는 진딧물 종류입니다. 왜 개미들이 많이 모여들지요?

조릿대 잎으로 배를 접어 띄웠어요. 물도 맑고 물고기도 많았지요.

조릿대 잎배는 동동 잘도 흘러갑니다.

발바닥이 무척 아팠지요? 그래도 피로가 많이 풀렸을걸요?

모두들 열심히 황톳길을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