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재에서 바라보는 해남과 두륜산 봉우리를 봐야한다는 약한? 선전에도 불구하고

북암에 가기 전에는 아침공양을 포기하고 대다수가 만일재에 올라가겠다고 했는데

북암의 잔돌에 대부분 아침공양을 선택했어요.

새벽 3시반 아침예불 전후로 몇몇 인사들이 산에 안가죠? 하며 아쉬움을 전하기에

가고싶으면 가야죠...해서 드뎌 떠난 산행입니다. 어스름한 새벽녁에 각자 짐을 들고.

님들의 표정을 잊을 수 없습니다. 운해속에서 우린 무척 즐겁고 행복했어요.

전날 시간여유가 없어서 못본 천년수와 만일암터도 들렸어요. 구름속에 보이는 곳은 가련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