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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08-05-20

    해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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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는 순간부터 걱정이 앞섰습니다.


남도숲의 식물들은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 식물이 있어서였습니다.


역시나...


헛갈리는 식물들이 몇가지 나타났습니다.


날마다, 달마다 바뀌는 식물의 모습이 저를 또 흔들어놓습니다.


해남에서 만났던 식물들 중 확인해서 올려드린다고 했던 식물들입니다.


위로부터


센달나무, 약난초, 참식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입니다.


약난초 역시 따뜻한 남쪽에서만 자라는 식물인데 꽃대가 올라와 꽃이 피기 시작하면 잎이 마릅니다.


그래서 잎이 처져있었던 것입니다.


참식나무는 어릴때 갈색 털을 가지고 있다가, 성장하면서 털이없어져 녹색으로 바뀌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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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려와서 못보신분들을 위하여 올립니다.


큰천남성 꽃을 만나기가 어렵더라구요.


특이하게 생긴 큰천남성 잊을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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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를 지나 오솔길을 따라 숲을 지나다가


오솔길을 벗어나 포장도로로 나오기 위해 계곡을 건너는 다리...


출렁출렁... 혼자는 괜찮아도


여러사람이 같이 건너면 모두 춤(?)을 추지요....


그 춤 이름이 엉거주춤인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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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 기억나시나요?


가지 끝에 꼬리같은 꽃차례를 달고 있었던 이 나무요.


알고 있었던 나무인데도 꽃이 핀 모습을 본적이 없어 전혀 알아볼 수가 없었답니다.


꽃은 하늘을 향하여 피고, 열매가 달리면 아래로 처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