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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 07-05-21

    식생문화탐사모임 - 영주 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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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짜 : 2007년 5월 17일 (목) ♤ 참가자 : 식생문화탐사모임 4기 (6명) - 김석우 선생님, 한정갑 선생님, 서은영, 조고희, 배윤진, 환경팀장 이수진 ★ 문화 ★ 부석사는 경상북도 영주 봉황산 중턱에 있는 절이다.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창건했다. 창건에 얽힌 의상대사와 선묘의 설화가 유명하다. 고려 현종 7년(1016)에 원융국사가 무량수전을 중창하였다. 그 후 여러 차례 중수와 개연을 거쳐 1916년에 무량수전을 해체·수리하였다. '부석(뜬돌)'은 무량수전 서쪽에 있는 바위로서 아래 위가 붙지 않고 떠있다하여 부석이란 이름이 붙었다.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을 지나 범종각을 지나면 수미산의 마지막 관문인 불이문이 나온다. 불이문은 법계의 실상이 둘이 아닌 것을 깨달아 부처의 경지에 들어가는 관문이라 한다. 그러므로 불전으로 가기 위한 통로를 누각으로 만들고 그 아래 통로를 좁게하여, 밝은 빛을 통제하고, 계단을 오르면서 조금씩 불전을 보여주다가, 마지막 계단에 오르면 밝은 빛이 쏟아져, 불국토를 전체적으로 보여주는 과정을 단순하게 처리하지 않고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시켰다고 한다. 한국 불교 최초의 백미라고 한다. 화엄의 세계, 진리의 세계가 나타난다.  무량수전이란 불교도의 이상향인 서방 극락정토의 주존불인 아미타불을 모신 곳이다. 극락은 서쪽에 있다고 생각하여 아미타불은 동쪽을 바라보도록 배치되어 있다. 이곳과 봉정사 극락전의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의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아미타 신앙은 서방에 극락이라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모든 중생이 일념으로 아미타불을 부르면 극락정토에 가서 태어난다고 하여 받아들이게 되었다.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서서 바라본 경치는 너무도 아름답고 멋진 장면을 연출해 내어 한동안 그 장면에 정신을 잃게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왜 이곳에서 그토록 감탄하는지를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었다.  ▲ [배흘림기둥] 높이의 1/3정도에서 가장 굵어졌다가 차츰 가늘어져 시각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 [당간지주] 수미산으로 들어간다는 표시이다.  ▲ [범종각] 종 상부에 유두대신 화엄사상을 나타낸 법성게를 진법 형태로 새겨 놓았다.  ▲ [조사당] 국보 제19호로 의상대사의 진영을 모시고 있다.  ▲ [단하각] 쥐를 갖고 놀기를 좋아한 단하존자를 모신 곳이다. 봉황산에 위치한 부석사에 단하각을 두어 봉황의 알을 쥐가 지키게 하였다.  ▲ [석등] 국보 제17호  ▲ [부석] ★ 식생 ★  ▲ [섬잣나무] 잎 5개가 한 묶음이다.  ▲ [고욤나무] 감나무 종류로 고욤은 작은 새알만한 크기로 먹을 육질은 별로 없다.  ▲ [피나무] 꽃은 긴 주걱 가운데쯤에 꽃차례가 달려 있는 특이한 모양이다. 열매는 절에서 염주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 [오동나무 빗자루병] 나무가 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이 느껴진다.  ▲ 죽은 나무에 버섯이 분해자 역할을 하고 있다.  ▲ [조릿대꽃] 줄기를 조리를 만드는 재료로 써서 조릿대이다.  ▲ [굴참나무] 나무껍질은 코르크가 발달하여 두껍다. 껍질로 굴피집, 코르크 재료로 쓰인다.  ▲ 추운 겨울에 터진 껍질을 나무 스스로 치료한 것이다.   ▲ [참죽나무] 나무 껍질이 얕게 갈라진다.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그러나 가죽나무는 나무 껍질이 갈라지지 않고, 잎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 [선비화] 조사당 처마 밑 철창 안에 의상대사가 지팡이를 땅에 꽂으니 나무가 자랐다고 하며 나무 이름은 골담초이다. 이 잎을 달여 먹으면 자식이 생긴다고하여 사람들이 몰려와 따가는 바람에 철창 신세를 지었다고 한다. 이 나무는 잎 겨드랑이에 나비 모양의 노란색 꽃이 피는데 점차 붉은 빛을 띤다.  ▲ [백당나무] 불두화의 조상나무로 안쪽에는 암술과 수술을 모두 가진 유성화가 피고, 바깥쪽은 새하얀 꽃잎만 가진 무성화가 피어 곤충을 유혹하는 역할을 한다.  ▲ [불두화] 꽃이 암술과 수술이 없는 무성화이다.  ▲ [광대수염] 꽃받침에 난 긴 털이 마치 수염같아서 광대수염이라 한다.  ▲ [공작단풍] 잎이 가늘기 때문에 세열단풍이라고도 한다.  ▲ 정상적으로 자라거나 혹은 뿌리가 흙 밖으로 조금 나와도 잘 적응하며 자라는 나무에, 흙을 15cm 이상 덮어주면 나무가 갑자기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죽는다고 한다. 흙을 꼭 덮어주려면 10cm 이하로 약 2년 간격으로 덮어 주어야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 [호밀밭]  ▲ [올빼미]  ▲ [일본목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