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숲이 없다면...., 상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숲이 죽으면, 인간의 삶과 역사도 사라지겠지요?) 숲은 겉으로 보기엔 단순해 보이지만, 그 속엔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매미소리, 곤충소리, 나비의 팔랑거림.... 숲에 서면 자연의 교향곡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것들은 모두가 공짜입니다. ..물, 공기, 햇빛....(감사한 마음) 없어도 생명에 아무 지장이 없는 것은 무척 비쌉니다...가짜명품시계, 사치품, 보석.. 그래서 세상은 참 공평합니다. 숲은 다양성과 영속성 때문에 아름답습니다. , 찰나에 불과한 인간의 역사 속에서 끈질긴 자연 생명의 영원성을 봤습니다. 숲이 들려주는 풀, 꽃, 나무 등 많은 이야기를 온몸으로 느끼며, 집으로 가져왔습니다.(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잊어버리겠지만...) ~~아름답고 건강한 풍경, 신성한 바람과 물로 우리의 오감을 한꺼번에 만족시켜준 “북한강 숲기행 - 비수구미 생태 체험” 을 주관한 맑고 향기롭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