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생태모니터링 팀원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6일(목)의 광경입니다. 결석생은 두 사람~(누구라고 말은 할 수 없지만.... 쩝~) 그렇게 결석하고 졸업을 자알 할 수 있을는지 원....  진지하기 그지없는 저 향학열~ 이 분이 바로 우리의 광호쌤입니다. 꽃이며 나무들을 만날 때는 생기가 넘쳐나지만 하염없이 걷거나 차를 타고 가거나 음식점에 앉기만 하면 사정없이 공자님과의 대화를 시작하시니....  무릎까지 꿇고 앉으셔서 뭘 저렇게 열심히 설명을 하시는 걸까요? 다음에는 강의하시기 쬐금이라도 편하시게 화이트보드라도 어떻게 제대로 된 것을 장만해야것습니다.  두 분이 머리를 맞대고 뭔가를 보고 계시네요. 무얼까? 이날 발표는 이영숙 님이 버드나무, 능수버들, 뽕나무에 대해서 김자현 님이 앵두나무와 말채나무, 살구나무에 대해서 하셨습니다. 일일이 공부한 나무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드려야 마땅하나 험험~ 솔직허니 지가 공부를 제대로 안한 관계로 다음부터, 성실하게 공부한 내용을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러 늦을 지도 모르긴 하지만 노력을 해 볼껍니다) 대신 오늘은 이 것 한 가지만 알고 지나가 볼까요~ 요즘 연분홍빛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앵두나무에 대해서... 일명 앵도나무라고데 열매를 꾀꼬리가 먹는데 꼭 복숭아같이 생겼다해서 앵도라 부른다고 하네요. 또 앵두는 모든 과실 중에서 가장 먼저 익는 것이라는 사실, 기억해두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