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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할미꽃의 활짝 핀 모습을 보기위해 동강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꼭 일주일만에 다시 찾아간 동강할미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위에 할미는 사진을 찍기위해 배경정리를 하느라 주변을 깨끗이 쓸어놓아 할미가 시들시들합니다 이할미는 겹동강할미꽃으로 개체수가 2개정도 된다고 아주 귀하다고 합니다 또 아래 핑크빛 할미는 개체수가 3개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지만 하나는 어떤 몹쓸사람이 꽃을 모두 꺾어 놓아 뿌리만 남았는데 살아날지 어떨지 모른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찾아 갔을땐 너무나 귀한꽃을 만나 마음설레고 기뻤었는데... 다시 찾아간 오늘은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움이 교차되는 날입니다 동강할미를 지키시는 분이 우리에게 다가와서 주의하라고 하시는데 우리가 너무나 안타까워 하니까... 동강할미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해 주시면서 노랑할미꽃도 누군가가 채취해 가서 올핸 그 꽃을 다시 볼수 있을지는 5월이 되어야 알수 있다고 하십니다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고픈 마음에서 몇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