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로 홈페이지에 중앙모임의 여러 활동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를 할 계획입니다만 우선 달마님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 드립니다. 생태모니터링 모임은 이미 활동을 한 지가 1년 6개월이나 되었습니다. 2003~2004년까지는 사찰 내외의 식생탐사 및 불사현황 등을 모니터링하면서 미술사적 혹은 문화적 관점으로만 보던 사찰을 생태문화란 시각으로 다시 보기 위한 자료 조사 차원으로 월 1회 전문강사를 포함한 회원 6명, 간사 2명 총 9명이 한 팀이 되어 모니터링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연말에 두 권의 자료집으로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금년부터는 사찰이라는 장소를 넘어서서 전통생태라는 관점으로 우리의 자연, 문화유적들을 인식하고자 전통생태모니터링 작업을 계속할 것입니다. 아울러 기존의 활동팀에 이어 2기 팀을 가동, 3월부터 본격 모니터링에 나서게 됩니다. 다음으로 알뜰환경지킴이모임은 지난 해 알뜰시장을 회원의 힘으로 운영해 가고자 만들었던 모임인데요. 이미 알려 드린 바와 같이이 불교생협의 사정으로 계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부득이 중단케 되었습니다. 하여 앞으로는 이 모임을 자연보존, 보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행을 하는 모임으로, 즉, 내 손으로 직접 화장품이며 세제, 간단한 생활용품 등등을 만들어 쓰는 이들의 모임으로 재구성해 운영케 됩니다. 이를 위해 연 3회 만드는 방법들을 전문가를 초빙 직접 배워서, 만들어 써보는 한 편 주위 사람들에게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