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향기 우체통에 이런 저런 사연이 적힌 엽서가 들어오고 있는데요.
향기 우체부 봉사자들께서 정성스런 답장을 작성하여
11월 25일, 12월 9일 발송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저마다 온갖 사연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 같은데요.
답답하고, 슬프고, 짜증나고, 화가 나고,
그러다 또 기쁘고, 웃게되고....
요즘은 10.29 사고로 인해 더욱더 슬픈 세월인 것 같습니다.
너무 황망하다고 할까요.
너무 어이가 없다고 할까요.
사고자를 위한 위로와 관심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바쁘더라도
마음만이라도 유가족들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공감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날씨가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날씨는 차가워도 마음만은 따뜻한 계절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