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안녕하신가요
최근 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
유튜브에서 계속 말씀드린 것이 있죠!!
(뭐죠? 이 분위기..
다들 모르시는.. 것 같은...ㅠㅠ)
바로 길상사 다라니 다원에도 향기 우체통이 생겼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다들 기억나시죠!!??
잊으시면 안 됩니다!!
다원에 설치된 향기 우체통에 드디어 편지가 들어왔습니다!!
첫 수확??인데 3장이나 있더라고요
주소가 쓰이지 않아 향기 우체부님들이 답장을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기분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날씨가 좋지 않은 날은
길상사 다라니 다원에 있는 향기 우체통을 많이 애용해 주세요
^^~*
오늘은
맑고 향기롭게 스티커가 저 멀리 부산까지 가게 된 사연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사무국 전화 한 통이 왔는데요
한 거사님께서 맑고 향기롭게 스티커를 사고 싶다고 하셔서
몇 장 필요하시냐고 여쭈어봤더니
2장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맑고 향기롭게 스티커는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인당 1장씩만 드릴 수 있지만
필요하신 2장을 보내드리겠다 하고 통화를 마쳤는데요
말씀도 젠틀하시고
톤도 다정다감하셔서 그런지
저도 모르게 편지를 썼네요
이제 보내려 하는데요
부산까지 가는 건데 2장??
아무리 2장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해도
좀 그렇죠??
지금 저만 그런 거 아니겠죠??!!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5장 넉넉히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절대 줄지 않는 제 명함을 같이 넣어드렸는데요
짜잔!!
(문자왔숑~)
스티커 넉넉히 보내주셔서 고맙고
서울 오시면 꼭 들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거사님!!
제가 깜빡하고 말씀드리지 않은 것이 있습니다
오시면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에 들리셔서
차 한잔 마시고 가세요 ^^
다시 정신 차리고 마무리할게요
(찰싹! 찰싹!!)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스티커 한 장으로 인해
400km가 넘는 곳에 있는 분과 인연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는데요
나이지리아에는 다음과 같은 속담이 있습니다
작은 것에 감사해라
그러면 당신은 많은 것을 얻을 것이다
주말 동안
작은 일
소소한 일
또는
지극히 평범한 일들에 대해
감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라겠습니다
^^~*
향기 우체통은 365일 24시간 열려 있습니다
언제든 어떤 고민이든
가볍게, 또 무겁게 내려놓으셔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