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향기우체부님들이 직접 모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모두 모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과반수 이상의 분들이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그동안 써왔던 향기엽서 답장에 대한 것도 나누면서
오랜만에 반가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향기엽서에 답장을 하면서 고민했던 부분들,
향기우체부 활동을 통해 성장한 것들,
사무국에 바라는 점들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한 시간 남짓의 시간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눈 뒤,
향기우체부 분들께서는 길상사 경내를 둘러보며
이제 막 찾아온 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가셨습니다.
항상 타인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하며 따뜻한 답장을 써주시는 향기우체부님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